행복도시 세종이 충북에 미치는 영향,아파트미분양

내가 2달전 부터 일보러 가면 담배를 사러 들르는 청주 성화동의 한 가정의학과 의원 근처의 편의점 주인은 청주가 고향이지만 서울에서 살다 재작년에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이다.


서울에서 집이며 다 팔고 내려왔단다. 오로지 행복도시 세종만 보고 청주가 달라질 줄 알고 편의점을 개업한 사람이다. 총 10억을 들였다고 말하더라. 당시 건물 짓고 1층엔 자신이 편의점을 냈지만,2층·3층의 빈 사무실은 분양이나 임대가 안되고 있다.분양가와 임대료를 대폭 낮췄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고 한다.투자비용을 건질 길이 없단다. 은행에선 조기상환압력이 은근히 온단다.미리 갚을 수 있다면 지금부터 원금과 함께 갚는게 낫다고… 


행복도시 무산으로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특별분양가로 모시겠다는 아파트시행사 휴대전화 문자가 엄청나게 온다. 


청주 복대동 대농지구의 (지웰APT 아닌) 지웰시티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2차단지가 개발되고 분양이 끝났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진척되는게 없다. 더구나 백화점이 들어오냐 마느냐로 우여곡절을 겪다 간신히 성사됐다.1차 지웰시티도 50% 좀 넘게 분양된 걸로 안다. 2차·3차로 진행되어야할 지웰시티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그나마 청주시 신청사가 이전한다하지만 별무신통이다. 2차 지웰시티를 할 엄두가 안난다고 한다.


또 작년 초 부터 입주가 시작된 세무서 근처의 신규 A아파트도 분양율도 높지 않고 대형평수가 거의 분양이 안돼 시행시공사가 큰 부담이다.집이 안팔려 이사도 못온 입주예정자가 전세로 돌린 경우가 허다하다.


비하동의 신규 R아파트Ⅱ는 입주 시작한지가 거의 1년이 다 돼도록 텅텅 비어 있다한다.


성화동의 미분양이야 말할 것도 없다. 용암동과 여타 청주시내 신규아파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행복도시 광역권에 포함되어 발전 바람이 불고 하이닉스등의 청주본사로 설비확충과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식약청과 질병통제센터의 오송생명단지 입주와 오창과학단지와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결,충북대와 충주대 세명대 등의 누리사업으로 인재육성과 산학연클러스터,충주기업도시와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균형발전이 활발히 추진될 때 까지만해도 산남3지구와 강서지구, 청원오송지구, 오창각리지구 등 분양족족 거의 다 나가던 때와는 천양지차를 보인다.


지방 읍면의 경우도 사정이 같다. 이는 시행·시공사의 부담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곳곳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분양가를 대폭 깎아준다는 식으로 휴대폰 문자가 엄청나게 온다. 그래도 입질이 없다.


그놈의 4대강 때문에 도내 관급 발주도 줄었다한다. 2월이 되면 관급발주가 쏟아져 나와야 하는데 작년 말부터 관급발주가 턱없이 줄었다고 한다. 이건 그 쪽에 근무하는 지역종합건설사에 친구가 하는 말이고 또 내 처남이 증평의 전문건설업체에 있어서 꼬박 들어온 말이다.


충북 유입인구는 늘지않고 오히려 재작년에 줄다 다시 작년 하반기부터 예년만큼 복구되었다. 그러나 더이상 유입인구는 없고 고착된 상태다.

 

지금 선거 철이라 후보마다 갖가지 공약을 내걸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충북은 아예 청주 청원 증평 괴산 진천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권에 포함되어 동반발전을 이루도록 애시당초 설계되어 추진돼 오던거다.


음성진천의 혁신도시라는 중부신도시와 충주기업도시,청원에서 상주간 고속도로,당진에서 제천까지 가는 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와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국도등의 인프라는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단지가 모두 행복도시와 깊이 연관되어 시너지를 내도록 설계된 것이다.


충남 충북의 발전 중심축은 행복도시를 근간으로 하여 그대로 추진되어오다 누구도 의심치 않던 행복도시 세종의 백지화로 일시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미분양사태뿐만 아니라 고용율 취업률 세수부족 인구이탈 등의 모든 원인이 행복도시 무산에 기인하고 있다.


어제 퇴근하며 파란색 띠두른 삐리리들이 하는 말이 가관도 아니다. 충북은 세종시와 거의 무관하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더라. ㅂㅅ인증을 스스로 하고 있다.


제아무리 용빼는 재주나 그 어떤 발전 정책과 공약도 다 헛수고요 말만 그럴싸하게 포장해 내놓는 말의 성찬에 지나지 않는다.


충북에서 그동안 진행되던 것들이 행복도시 무산으로 허장성세가 되었다.용궁 갔다올 놈들이 한둘이 아니다.

 


〔펌〕
2030년, 미리 가 본 행복도시
모든 분야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박철응 (hero@korea.kr)  등록일 : 2007.06.14.


▲시민공모로 채택 선정된 행복도시 세종 주거지


행복도시 광역권 인구 최대 400만…다음달 착공
주택밀도 분당의 절반 수준…신도시 중 가장 저밀도로 개발

 

2030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전, 청주 등 주변 도시와 하나의 광역권으로 묶여 인구 400만명의 규모를 형성한다.


행정도시 내 주택 밀도는 분당의 절반 수준으로 기존 신도시 중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건설 준비 당시 제기된 수도권과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는 행정도시 위쪽 금북정맥을 녹지축으로 보전해 막는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연담화(2개 이상의 도시가 확장으로 연결돼 거대도시를 형성하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도시 윗쪽의 금북정맥을 녹지축으로 활용하며, 행정도시 내 주택 밀도는 분당의 절반 수준으로 기존 신도시 중 가장 쾌적한 저밀도로 만들어진다.

 

인구 400만의 새로운 광역권 탄생
행정도시와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성장전략


행정도시 광역계획권(3579㎢)에는 대전시 전역과 충남 연기군ㆍ공주시ㆍ계룡시 전역, 천안시 5개면(동, 병천, 수신, 성남, 광덕), 충북 청주시ㆍ청원군ㆍ진천군ㆍ증평군 전역이 포함됐다. 행정도시 건설을 계기로 인근 지역까지 함께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행정도시와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성장전략이다.

 


행정도시 조감도

 

  
2030년 행정도시 인구는 50만명에 이르고 행정도시ㆍ연기-공주-대전ㆍ계룡-청주ㆍ청원-진천ㆍ증평의 5대 거점도시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과거 경부축을 중심으로 한 끊어진 마디형 구조와 달리,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한 통합형 구조가 탄생한다. 정부와 위원회는 기존 경부축 중심의 분절형 구조를 탈피,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한 통합형 구조로 재편하기로 했다.


또 개발축은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서해안권ㆍ충남신도청의 4개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환경ㆍ지형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금북정맥을 최상위 생태축으로 해 수도권과 연담화를 방지하는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북정맥은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로 경기 안성시 칠장산에서 청양을 거쳐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240㎢의 산줄기다.

 

교통은 밖으로 사통팔달의 격자형 국가간선망과 연계돼 전국 어디든 2시간만에 갈 수 있고, 청주공항과 오송ㆍ남공주 고속철도역으로 연결되는 관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행정도시 내부에서는 20분이면 광역계획권 어디든 도달한다. 행정도시 안팎으로는 BRT(도심과 외곽을 잇는 급행버스) 등 첨단 대중교통 수단으로 행정도시와 거점도시를 연결한다. 서울에서 옮겨온 주민들은 ‘교통지옥’의 기억 대신 막힘없는 도로를 만끽하게 된다.

 

(이하 생략)

출처 : 국정브리핑

by 화들짝 청개구리 | 2010/06/08 11:07 | 지역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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